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번역체 문장/일본어 (문단 편집) === [[대응]](対応) === [[픽시브]] 등 주로 한국어 번역을 지원하는 일본의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일본어를 한국어 화자들이 번역할 때 자주 생기는 사례 중 하나이다. 주로 기계 장치나 컴퓨터 소프트웨어 따위의 [[호환]]이 된다는 뜻에서 ''''대응한다''''라는 표현을 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기술 문법적 관점에서 보면 적절하지 못한 번역이다. 심지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Playstation(R) VR 대응" 표현. 근데 웹페이지에선 지원이나 호환으로 제대로 쓴다.]나 닌텐도조차 이렇게 번역하고 클리앙[* SONY의 PDA 관련 커뮤니티로 시작했기에 일본어 번역기의 의존률 또한 높아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일본 서브컬처나 일본에서 정보를 자주 접하는 경우 “대응”이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등지에서도 해당 용법으로 사용하는 걸 볼 수 있다. 심지어 코레일까지... JCB도 이 마수를 피해 가지 못했다. >새로 개정되는 양식은 국제 표준 양식에 '''대응'''합니다. 이 문장은 얼핏 보면 '새로 개정되는 양식은 국제 표준 양식에 '''맞서서 [[갈라파고스화|우리의 고유한 양식을 지킵니다]]''''라는 뜻이라고 오해하기 쉽다. 그 이유는 일본어에서 '대응'이라는 단어의 쓰임새가 한국어와는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대응]] 문서를 보면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른 사전적 정의를 볼 수 있는데, 이 중에서 이 '대응'과 관련한 것은 첫 번째 의미[* 어떤 일이나 사태에 맞추어 태도나 행동을 취함.]이다. 사전의 뜻풀이만 보면 '대응'을 호환의 뜻으로 써도 별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한국 언중은 '대응'이라는 단어를 대부분 '맞서기', '대항'의 뜻으로 쓴다. 따라서 위 문장을 자연스럽게 바꾸면 다음과 같이 된다. >새로 개정되는 양식은 국제 표준 양식과 '''호환'''됩니다. 한국어에서 '대응'이 대항이나 맞서기의 뜻으로 쓰이지 않는 때는 '일대일 대응', '대응하는 짝'과 같이 '''두 짝이 서로 밀접하게 이어짐'''을 뜻할 때이지, '발맞추어 상호 작용이 원활하게 함'을 뜻하는 용법으로는 좀처럼 쓰지 않는다. 일본어의 호환은 그저 “똑같이 동작되도록 만든 것”(예 PC/AT 호환)에 한정되는데, 한국어에서는 그 의미로만 쓰지이 않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